라벨이 장기 투자 전략인 게시물 표시

조엘 그린블랫처럼 투자하라 – 매직 포뮬라로 수익을 이기는 가치투자 전략

서론 조엘 그린블랫(Joel Greenblatt)은 가치투자 역사에서 ‘매직 포뮬라(Magic Formula)’라는 독특하고 강력한 투자 공식을 세상에 알린 인물입니다. 그는 단순한 원칙을 기반으로 수익률을 뛰어넘는 투자 전략을 창안했고, 실제로 펀드 운용 기간 동안 연평균 4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월가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린블랫은 복잡한 모델이나 기술적 분석 대신, '좋은 회사를 싸게 사라'는 명확한 원칙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을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서 『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을 통해 대중에 전달했습니다. 그의 철학은 특히 투자 초보자들에게도 실전적으로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가치투자 전략’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매직 포뮬라의 원리, 적용 방법, 장단점, 그리고 미국 시장에서 실제로 성과를 냈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조엘 그린블랫의 가치 투자 전략을 상세히 소개드리겠습니다. 본문 1.매직 포뮬라란 무엇인가요? 매직 포뮬라는 두 가지 핵심 지표를 활용한 투자 공식입니다. 바로 수익률(Return on Capital, ROC)과 이익수익률(Earnings Yield)입니다. 그린블랫은 이 두 지표로 회사를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 후 상위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으로 시장 수익률을 이겨냈습니다. 예: ROC는 기업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내는지를 보여주고, 이익수익률은 기업의 이익 대비 주가가 얼마나 저렴한지를 나타냅니다. 이 두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은 '좋은 회사를 싸게 사는' 조건에 부합합니다. 2.왜 이 공식을 만들었을까? 그린블랫은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치투자 방법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감정에 따라 매매를 반복하며 손실을 보는 모습을 보았고, 그 대안으로 수치 중심의 체계적인 전략을 제시한 것입니다. 예: 그린블랫은 공식을 통해 '회사를 좋아해서'가 ...

칼 아이칸처럼 투자하라 – 행동주의 투자자의 승부사 전략

서론 투자의 세계에는 다양한 전략이 존재합니다. 누군가는 시장 흐름을 따라가며 꾸준히 투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기업의 가치에 집중하며 장기 보유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이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주목받아온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Carl Icahn)입니다. 그는 단순히 주식을 사고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경영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칼 아이칸의 투자 방식은 그 자체로 하나의 철학이며, 일반적인 투자 접근법과는 결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칼 아이칸이 어떤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했고, 그의 투자 철학이 어떤 배경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살펴보며, 초보 투자자도 응용 가능한 전략 포인트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본문 1. 칼 아이칸은 누구인가 칼 아이칸은 193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월가에서 경력을 시작한 그는 1968년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고, 이후 행동주의 투자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전략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지분을 확보하고, 변화를 요구하라'입니다. 기업의 상당한 지분을 매입한 후 경영진에게 전략적인 변화를 압박하며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방식입니다. 그는 TWA, 모토로라, 애플, 넷플릭스 등 다양한 기업에 투자하며 주주가치 향상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주가가 상승해 큰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투자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특히, 그는 단순히 투자 수익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기업의 구조조정, 자산 매각, 배당 정책 개선 등 실질적인 경영 개선까지도 이끌어냈습니다. 본문 2. 행동주의 투자란 무엇인가 행동주의 투자는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경영 방식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투자 전략입니다. 이는 일반 투자자와 달리, 투자자가 기업의 운영과 전략 결정에 깊이 개입하여 기업 가치를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접근합니다. 칼 아이칸은 행동주의 투자의 대표적인 인물로, 단순히 투자자가 아니라 '변화의 촉매자...

주식 공포장에 패닉셀 하지 마세요 – 주식 초보를 위한 침착한 대처법

서론: 하락장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모두가 무너지는 건 아닙니다 주식 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은 단기적인 급락이 시작될 때입니다. 갑자기 화면이 빨갛게 물들고, 보유한 종목의 주가가 연달아 하락하면 누구나 당황하게 됩니다. 이럴 때 흔히 나오는 반응이 바로 '패닉셀', 즉 공포에 휩싸여 주식을 서둘러 파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하락장이 무조건 손실로 이어지거나, 모든 종목이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내는 투자자들이 있으며, 그 차이는 결국 마음가짐과 대응 전략에서 갈립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 공포장 , 패닉셀 , 초보 투자자 , 하락장 대처법 이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급락장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움직여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실전 투자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본문 1. 공포장에서는 심리가 먼저 흔들립니다 주가 하락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그 불안은 곧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초보 투자자는 급락장에서 '일단 팔고 보자'는 생각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왜 패닉셀이 위험할까요? 감정적 판단으로 매도하면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반등 시점을 놓치고 다시 비싸게 사는 실수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손해를 확정 짓는 동시에 장기 투자 기회를 잃게 됩니다. 마음가짐이 중요한 이유 공포장을 경험할 때는 '나만 손해 보는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장 전체가 흔들리는 시기에는 대부분의 종목이 일시적으로 하락합니다. 이럴수록 감정보다 원칙에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 하락장은 예외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순환입니다 주식 시장은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영원히 상승하는 시장도 없고, 끝없이 떨어지기만 하는 장도 없습니다. 하락장을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역사로 보는 하락장 코로나19 쇼크(2020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