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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루처럼 투자하라 – 찰리 멍거가 인정한 가치투자의 천재

서론 리 루(Li Lu)는 중국계 미국인 투자자로, 찰리 멍거가 “나를 대신해 자산을 운용할 유일한 사람”이라고 칭찬했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치투자의 천재입니다. 그는 금융권 밖에서 출발해 철저한 공부와 분석으로 투자 세계에 입문했으며, 지금은 히말라야 캐피털(Himalaya Capital)을 통해 장기적이고 깊이 있는 가치투자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리 루의 투자 철학은 버핏과 멍거의 영향을 깊이 받았지만, 단순히 흉내 내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의 사고 방식과 분석법을 통해 독창적인 전략으로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그는 복잡한 숫자보다도 기업의 질적 요소에 주목하고, 거시경제의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에 기반한 투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리 루의 투자 철학, 기업 분석 방식, 리스크 관리 전략, 그리고 미국 시장에서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의 투자 원칙을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본문 1.찰리 멍거가 인정한 인물 리 루는 단순한 펀드매니저가 아닙니다. 찰리 멍거가 직접 언급하며 ‘신뢰할 수 있는 후계자’로 인정한 유일한 인물입니다. 멍거는 그를 “지적으로 정직하고, 복잡한 세계를 단순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 칭했습니다. 예: 리 루는 멍거와 함께 중국의 전기차 기업 BYD에 장기 투자해 놀라운 성과를 거뒀고, 이 투자 사례는 가치투자 역사에서도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힙니다. 2.내재 가치에 대한 깊은 확신 리 루의 투자 전략은 '확신할 수 있는 기업만 사고, 오래 보유하라'는 원칙에 근거합니다. 그는 내재 가치에 대한 확신 없이는 절대 매수하지 않으며, 수많은 기업을 분석한 끝에 정말로 믿을 수 있는 극소수 기업만 포트폴리오에 담습니다. 예: 그는 구글(Alphabet),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의 대표 기술주에 대해서도 단기적 실적보다 장기적인 지배력과 기술력에 주목하여 신중히 접근했습니다. 3.집중 투자 – 희석되지 않은 수익률 리 루는 5~10개 이내의...

모니시 파브라이처럼 투자하라 – 버핏을 따라 성공한 가치투자의 모범 사례

서론 모니시 파브라이(Mohnish Pabrai)는 워런 버핏을 롤모델로 삼아 그 철학을 철저히 따라 성공한 대표적인 가치투자자입니다. 그는 ‘버핏 클론’이라 불릴 정도로 버핏의 원칙을 신봉하며, 이를 자신의 투자 철학에 녹여내 실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왔습니다. 그의 투자 방식은 복잡하지 않지만, 매우 집중적이고 선택적인 접근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파브라이의 전략은 특히 ‘절대 잃지 않는 투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는 버핏의 “첫 번째 원칙은 돈을 잃지 마라.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잊지 마라.”라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는 고평가된 주식이나 미래 예측이 어려운 산업을 피하고, 확실한 가치를 가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키워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니시 파브라이의 가치투자 철학, 기업 선정 기준,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그리고 미국 주식 시장에서 실제로 성공한 투자 사례들을 중심으로 그의 접근 방식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1.버핏의 철학을 그대로 따르다 파브라이의 투자는 철저히 워런 버핏의 방식을 따른 것입니다. 그는 버핏의 주주 서한, 인터뷰, 책 등을 통해 수십 년간 축적된 투자 지혜를 분석하고 자신의 원칙으로 정립했습니다. 그는 버핏의 투자 방식을 “노력하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일반인도 실천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예: 그는 워런 버핏과의 점심 경매에 참여해 65만 달러를 기부하고 직접 대화를 나눴으며, 이후 포트폴리오 전략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1달러짜리를 50센트에 사는’ 투자 파브라이의 핵심 원칙은 단순합니다. 내재 가치가 1달러인 기업을 50센트에 사는 것입니다. 이 원칙은 가치투자의 본질을 가장 간단하게 표현한 것으로, 파브라이 역시 가격보다 가치에 집중하는 전략을 따릅니다. 예: 미국 자동차 부품 기업 호스피라(Hospira)에 대한 투자는, 일시적인 악재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본질적인 수익성과 현금 흐름이 튼튼하다는...

존 네프처럼 투자하라 – 저PER 전략으로 시장을 이긴 가치투자의 거장

서론 존 네프(John Neff)는 '가치투자의 정석'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인물입니다. 그는 31년 동안 운용한 윈저 펀드(Windsor Fund)를 통해 연평균 13.7%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 기간 동안 S&P 500을 지속적으로 초과 달성했습니다. 그의 투자 방식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철저히 '싸게 사고 오래 보유하라'는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었고, 이는 오히려 더 강력한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존 네프는 PER(주가수익비율)이 낮은 종목, 즉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집중적으로 분석했고, 배당 수익률과 수익성, 시장의 오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장기 투자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수익을 거두며 수많은 투자자에게 가치투자의 진수를 일깨워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존 네프의 저PER 전략, 기업 선정 기준, 매수와 보유의 원칙, 그리고 미국 시장에서의 실전 사례를 통해 그의 투자 철학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초보 투자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부드러운 설명과 함께 구성했습니다. 본문 1.저PER 투자란 무엇인가요? PER(Price to Earnings Ratio)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낮을수록 주가가 이익 대비 저렴하다는 의미입니다. 존 네프는 이 수치를 핵심 투자 지표로 삼아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냈습니다. 그는 PER이 낮지만 실적이 우수하거나 반등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주목했습니다. 예: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포드(Ford)는 과거 PER이 낮았지만, 안정적인 매출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향후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네프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사례가 있습니다. 2.배당 수익률과 수익성의 균형 네프는 단순히 PER이 낮은 기업을 고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배당 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을 선호했으며, 동시에 순이익률이 꾸준히 유지되는 기업에 주목했습니다. 즉, 가치가 낮게 평가되었더라도 실제로 수익을 내고 주주에게 배당을 돌...

토마스 로우 프라이스처럼 투자하라 – 성장주 투자의 아버지에게 배우는 장기 전략

서론 토마스 로우 프라이스(Thomas Rowe Price Jr.)는 오늘날 성장주 투자의 개념을 정립한 선구자로, '성장주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그는 단순한 가치 평가나 배당 수익률 중심의 전통 투자에서 벗어나,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해야 한다는 새로운 철학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투자회사인 T. Rowe Price Group은 지금도 그의 철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 세계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프라이스의 전략은 단순히 '지금 싸게 사서 나중에 비싸게 판다'는 식의 투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기업, 산업 구조적 성장에 올라탄 비즈니스, 그리고 장기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는 이 과정을 '인내의 보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토마스 로우 프라이스가 강조했던 성장주의 정의, 기업 선정 기준, 매수와 보유 전략, 그리고 미국 시장에서의 실제 투자 사례를 통해 그의 철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부드러운 설명을 더해 성장주 투자의 정수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본문 1.성장주란 무엇인가요? 프라이스가 말하는 성장주는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실적 향상 가능성에 초점을 둔 기업입니다. 이들은 꾸준히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며, 산업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술혁신, 인구구조 변화,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성장 기업'이 이에 해당합니다. 예: 미국의 애플(Apple)은 초기에는 틈새 전자기기 제조업체였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확장을 정확히 읽고 iPhone이라는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시장을 지배하게 된 전형적인 성장주입니다. 2.성장 산업을 먼저 본다 프라이스는 언제나 기업보다 산업을 먼저 분석했습니다. 산업이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인지, 시장 규모가 커질 여지가 있는지를 먼저 보고, ...